‘악질경찰’ 이정범 감독 “영화 두 편 찍듯 치열하게 촬영”…제작기 영상 공개
‘악질경찰’ 이정범 감독 “영화 두 편 찍듯 치열하게 촬영”…제작기 영상 공개
  • 승인 2019.03.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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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열연과 이정범 감독의 치열한 연출로 완성된 범죄 드라마 ‘악질경찰’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악질경찰’(감독 이정범)이 치열하게 촬영했던 현장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된 영상은 첫 등장부터 거칠게 폭주하는 야수 같은 이선균으로 시작된다. “조필호라는 캐릭터가 이선균과 만나 더욱 향이 짙어지고 결이 풍부해졌다”는 이정범 감독의 말처럼 악질경찰 조필호는 이선균과 만나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우연히 폭발사건의 증거물을 손에 쥐게 된 고등학생 미나로 분한 전소니는 당찬 눈빛과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범 감독이 단편영화를 보고 첫 눈에 반해버린 전소니, “신인배우인데 전혀 신인답지 않았다”(이정범 감독), “지금까지 보지 못한, 한국에 없는 여배우가 나온 것 같다”(이선균) 라며 함께 작업한 이들이 모두 극찬을 남겨 기대를 모은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의 소유자 박해준은 스스로도 두려웠다고 말할 만큼 악독한 인물 태주를 완벽하게 연기해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악질경찰’을 연출한 이정범 감독은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진까지 쏙 빼놓을 만큼 집요한 연출을 고집했다. “마치 두 편의 영화를 찍는 듯 치열하게 촬영했다”는 그의 말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범죄 드라마 ‘악질경찰’은 오는 3월 20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