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최고시청률 기록하고 감동의 대단원
'휴먼다큐 사랑' 최고시청률 기록하고 감동의 대단원
  • 승인 2009.05.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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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MBC

[SSTV | 김지원 기자]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Ⅲ’가 김희선의 내레이션과 감동스토리에 힘입어 1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인 ‘휴먼다큐 사랑’은 가슴 뭉클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지난 4년 동안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셔왔다.

결혼과 출산 이후 ‘휴먼다큐 사랑-엄지공주 엄마가 되고 싶어요 Ⅲ’ 내레이션을 통해 연예계 복귀의 신호탄을 쏜 김희선은 극 중 밝은 톤에서는 톡톡 튀는 목소리와 환하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엄지공주-윤선아 씨의 감정을 살렸고, 승준이의 출산을 위해 수술실로 향하는 다급한 상황에서는 그 때의 긴박감과 긴장감을 그대로 목소리에 실었다.

또 출산 후 후유증과 아이를 안아주고 싶어도 못 안아 주는 슬픔과 건강한 엄마들처럼 아이를 키우지 못하는 주인공 선아 씨의 아픔과 심적 고통을 보면서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2시간에 걸쳐 내레이션 녹음을 끝낸 김희선은 눈시울이 붉히며 “애를 낳아봤기 때문에 그런 것(눈물이 나왔던) 같다. 엄마로서 얼마나 안아주고 싶을까.... 안아주고 싶은데 못 안아주는 아픔에 가슴이 아팠다. 엄마들은 아이를 안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눈물을 참느라고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는 엄마와 한 몸에 10개월 가까이 함께 있다가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애들 역시 엄마를 본능적으로 안다. 승준이도 엄마 품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나는 애도 쉽게 가졌고 자연분만으로 어렵지 않게 애를 낳았는데 선아 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건강한 사람들도 아이만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는데 선아 씨 마음은 또 얼마나 아팠을까? 몸이 아파서 떨어져 있는 상황에 또 얼마나 애가 보고 싶었을까?” 라며 눈물을 흘렸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 조금씩 방송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김희선은 이번 내레이션 제의에 유해진 PD가 보내준 엄지공주 전편을 보고 난 뒤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면서 아이를 낳겠다는 대단한 결정을 내린 용감한 엄마에게 반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의 마지막 편은 달걀 껍데기처럼 뼈가 잘 부스러지는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엄지공주 윤선아 씨와 그의 남편 변희철 씨, 그리고 그들의 2세 승준이가 엮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작은 몸속에서 아이를 키워내느라 다리뼈에 금이 가고 척추가 더욱 휘지만 진정한 엄마가 되기 위한 선아 씨의 희생과 헌신이 그린 3년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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