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이슈] 강다니엘, LM엔터와 분쟁→새 인스타 개설…활동에 켜진 적신호(종합)
[NI이슈] 강다니엘, LM엔터와 분쟁→새 인스타 개설…활동에 켜진 적신호(종합)
  • 승인 2019.03.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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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 화려하게 그룹 활동을 마친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이슈의 중심이 됐다. 꽃길만 밟을 줄 알았던 그의 연예계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것. 현재 소속사 측에서 원만한 합의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한 번 붙은 불은 쉽게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한 매체에서는 강다니엘이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특히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강다니엘에게 한 사업가를 소개 시켜줬고, 이 사업가가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여 이목이 집중됐다.

순식간에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진 이슈는 온갖 추측을 만들어냈다.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는 것과 승리가 엮여있다는 점 등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자 강다니엘은 직접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었다”며 분쟁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관련 이유로 “소속사에게 제 명의로 된 SNS 계정 양도를 요청했다. 소속사 측에서 자발적으로 양도 해줄 것을 거듭 부탁했으나 이를 거절했고,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다”며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하게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행동이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다. 또한 팬 여러분들을 위해 새로운 SNS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LM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이 아닌 계약 조항 수정에 관한 것이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강다니엘은 지난 4일 정오 팬 카페에서 밝혔던 대로 소속사 명의가 아닌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이러한 강다니엘의 행보에 많은 팬들은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 또한 이 모든 일은 자신과 팬을 위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티스트가 소속사와의 분쟁에 휘말리면 긴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4월로 예정 되어 있던 솔로 데뷔도 이러한 분쟁으로 인해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강다니엘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뉴스인사이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