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보스’ 신동엽 “사업 욕구? 예전 생각 5분만 하면 금방 사라져”
‘문제적 보스’ 신동엽 “사업 욕구? 예전 생각 5분만 하면 금방 사라져”
  • 승인 2019.03.04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제적 보스’ 신동엽이 사업을 실패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보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신동엽, 정준호, 토니안, 이천희, 장동민, 이근찬 CP가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사업에 실패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예전에는 제가 주변사람들을 많이 원망했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모든 책임은 저한테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는 실무적인 데에 전혀 관여하지도 않고, 배우려 하지도 않고, 힘든 일은 안하려고 했다. 보이는 측면만 중요시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해온 다른 동료 모습 보면서 한 가지 일을 제대로 성공하기 힘든데 병행 하면서 유지해온 비결이 뭘까 계속 보고 싶다”라며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연예계 일을 하면서 사업을 할 때는 파트너를 잘 만나야한다고 생각한다. 여기 보스들이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두고 직원들과 소통하는지 궁금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동엽은 방송을 하면서 사업 욕구가 다시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에 “스멀스멀 사업 욕구가 잠깐씩 올라오는데 예전을 떠올리며 스스로 마음 다잡고 있다”라며 “예전의 힘들었던 생각을 5분만 하면 금방 억누를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적 보스’는 연예인 CEO와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한편 ‘문제적 보스’는 오는 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