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과 악당 사이, 관객의 사랑 받는 다크 히어로…‘데드풀’·‘베놈’·‘헬보이’
영웅과 악당 사이, 관객의 사랑 받는 다크 히어로…‘데드풀’·‘베놈’·‘헬보이’
  • 승인 2019.03.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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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과 악당 사이를 넘나드는 다크 히어로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오는 4월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지은 ‘헬보이’가 다크 히어로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드풀’ 시리즈, ‘베놈’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다크 히어로 영화들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가운데, ‘헬보이’가 다크 히어로의 계보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데드풀’ 시리즈의 데드풀은 자기치유능력과 뛰어난 액션 실력을 갖췄지만 대부분의 히어로들이 갖고 있는 정의감과 책임감이 없는 모습과 능청스러운 입담, 유머 감각을 통해 다크 히어로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마블 최초로 빌런 주인공을 내세운 영화 ‘베놈’의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생명체 심비오트에 감염되어 만들어진 캐릭터로, 선과 악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는 슈퍼 다크 히어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대중들을 열광케 했다.

영화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으로, 주인공 헬보이는 지옥에서 소환됐지만 스스로 악마의 뿔을 자르고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가 된 캐릭터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헬보이는 트레이드마크인 오른팔 주먹과 총으로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블러드 퀸을 비롯한 초자연적 빌런들과 대결하며 다크 히어로 모습을 최대치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자신을 길러준 B.P.R.D(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국)의 수장 브룸 교수 앞에서 의외로 잔망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해 색다른 다크 히어로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다크 히어로 끝판왕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헬보이’는 4월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