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화물선, 광안대교 하판 들이받아…목격자 "충돌 당시 큰 굉음 발생"
러시아 화물선, 광안대교 하판 들이받아…목격자 "충돌 당시 큰 굉음 발생"
  • 승인 2019.02.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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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을 지나던 화물선이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았다.

 

28 오후 4 23분께 부산 앞바다를 지나던 러시아 화물선 A(6000t)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았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수영구 남천삼익비치와 메가마트 인근 광안대교 하판 교각 10 11 사이다.

 

사고로 광안대교 하판 구조물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양경찰서는 경비정을 투입해 해당 선박 운항을 정지시키고 선장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호는 현재 안전해역으로 이동해 정박 중이라고 부산해경은 전했다해당 화물선은 러시아 국적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화물선이 외항쪽에서 광안대교 쪽으로 직진하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당시 굉음이 발생했다는 목격자들의 설명이다.

 

해경과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