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마블 스튜디오 2019년 첫 작품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 게임’ 항한 마지막 스텝
[개봉예정영화] 마블 스튜디오 2019년 첫 작품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 게임’ 항한 마지막 스텝
  • 승인 2019.03.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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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블 스튜디오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주년을 맞이하며 ‘블랙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앤트맨 앤 와스프’ 세 편의 히어로 무비를 선보였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누적 관객수 1121만 명으로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오는 3월 6일에는 2019년 마블 스튜디오의 첫 작품 ‘캡틴 마블’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사바하’, ‘증인’, ‘극한직업’, ‘항거: 유관순 이야기’, ‘자전차왕 엄복동’ 등 다수의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한 가운데 ‘캡틴 마블’이 반전을 꾀하고 있다.

‘캡틴 마블’ (3월 6일 개봉)

감독 :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출연 : 브리 라슨(캐럴 댄버스 / 캡틴 마블 역), 사무엘 L. 잭슨(닉 퓨리 역), 벤 멘델슨(탈로스 역), 주드 로(월터 로슨 / 캡틴 마-벨 역)

■ 줄거리

1995년,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지구에 불시착한다.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발견되어 팀을 이룬 그들은 지구로 향하는 더 큰 위협을 감지하고 힘을 합쳐 전쟁을 끝내야 하는데….

   
 

◈ 90년대로 돌아간 마블, 캡틴 마블·닉 퓨리의 첫 만남

‘캡틴 마블’은 2019년 마블 스튜디오 첫 작품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파격적인 결말 이후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등장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를 결성한 쉴드 국장 닉 퓨리의 과거 이야기를 그릴 작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캡틴 마블’에서 닉 퓨리는 아직 외계의 더 큰 위협을 모르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지구에 불시착한 캡틴 마블을 만나 다가온 위험으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감독 라이언 플렉은 “아직 어벤져스의 세상이 도래하기 전인 90년대이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캡틴 아메리카도 아이언맨도 부를 수 없다. 캡틴 마블과 닉 퓨리는 두 사람만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운 여정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독특한 콤비 플레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 최초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2012)에서 희생했던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 분)의 반가운 등장과 캐럴 댄버스를 강력한 전사로 훈련시키는 크리족 군대 스타포스 사령관(주드 로 분), 지구로 위장 잠입한 스크럴의 리더 탈로스(벤 멘델슨 분)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만날 수 있다.

각성한 캡틴 마블은 초인적인 파워, 내구력, 체력, 속력, 민첩성, 반사신경과 에너지 흡수 능력까지 갖추며 핵폭탄이나 나아가 행성까지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캡틴 마블’과 이후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 사진=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