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태런 에저튼·엘튼 존 서프라이즈 공연 영상 공개…즉석에서 성사된 완벽 하모니
‘로켓맨’ 태런 에저튼·엘튼 존 서프라이즈 공연 영상 공개…즉석에서 성사된 완벽 하모니
  • 승인 2019.02.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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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켓맨’이 엘튼 존과 태런 에저튼과 함께 한 ‘엘튼 존 에이즈 파운데이션 오스카 자선 파티’ 무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미 현지시간) 태런 에저튼이 ‘엘튼 존 에이즈 파운데이션 오스카 자선 파티’에 참석해 엘튼 존과 서프라이즈 무대를 가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은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곧 개봉 예정인 영화 ‘로켓맨’(감독 덱스터 플레처)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표해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깜짝 만남에 이어 자선 파티에서 영화 ‘로켓맨’의 런던 프리미어 티켓을 두고 경매 행사가 이어졌고, 여기서 태런 에저튼에게 엘튼 존의 노래를 불러 줄 수 있을지 요청이 들어왔다. 태런 에저튼은 흔쾌히 요청을 받았고 엘튼 존 역시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를 수락, 두 사람의 서프라이즈 무대가 이어졌다. 공개된 영상은 엘튼 존의 대표 히트곡으로 꼽히는 ‘Tiny Dancer’를 부르는 두 사람이 특별한 리허설 없이도 즉석에서 완벽한 하모니와 환상적인 듀엣을 선보임은 물론 참석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로켓맨’은 ‘킹스맨’ 시리즈의 흥행 주역 태런 에저튼이 엘튼 존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팝의 황제라 불린 엘튼 존의 수많은 히트곡을 직접 소화하며 엘튼 존에게 “태런 에저튼 만큼 완벽하게 나의 곡을 소화하는 배우는 없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하는 환상적인 무대,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개성 넘치는 패션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요소를 담아냈고, 엘튼 존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디테일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켓맨’은 국내 여름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