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 “곡 작업?…소연에게 영향 많이 받아”
(여자)아이들 민니, “곡 작업?…소연에게 영향 많이 받아”
  • 승인 2019.02.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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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민니가 곡 작업 시 소연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여자)아이들 미니 2집 ‘I m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세뇨리따(Senorita)는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언플러그드 사운드의 베이스 기타와 피아노, 브라스 등의 악기를 사용으로 감성적이면서도 열정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가사에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했다.

이날 콘셉트에 대해 소연은 “저는 곡 작업을 할 때 색이나 콘셉트 같은 걸 먼저 생각하는 편이다. ‘세뇨리따’라는 단어가 저희랑 잘 어울릴 거 같아서 맞춰서 만들었다”고 답했다.

소연은 앨범에 자부심이 있냐는 질문에 “앨범 프로듀싱 해보는 게 꿈이었다. 다른 가수 분들에게 곡을 드릴 때 타이틀 뿐만 아니라 수록곡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본다. 앨범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도 앨범에 신경을 써보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자부심보다는 떨린 거 같다. 한 곡만 나와도 떨리는데 4곡이나 나와서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라틴으로 결정한 이유로 “라틴 풍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재즈도 많이 가미 되어 있고 다양한 요소도 많다. 사실은 제가 빌보드 음악을 들으면서 라틴 영향을 좀 받은 거 같다. ‘내가 라틴풍을 해야겠다’보다 ‘어떻게 하면 저희의 매력을 더 잘 표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곡을 만들다보니 이런 결과물이 나오게 된 거 같다. 아이들의 장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민니는 소연과 서로 작업에 영향을 주냐는 질문에 “소연이랑 곡 취향이 조금 다르다. 이번에 곡을 내면서 소연이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거 같다. 소연이가 저보다 경험이 더 많아서 곡만들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소연은 “저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민니 언니의 몽환적이고 팝 적인 느낌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아이들 미니 2집 ‘I made’는 오늘(2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