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별세, 향년 63세…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스타 "한국 신기록 51회 경신"
이영하 별세, 향년 63세…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스타 "한국 신기록 51회 경신"
  • 승인 2019.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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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1970년대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인 이영하 대표팀 감독이 25 담낭암으로 별세했다향년 63.

 

감독은 1970년대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스타였다

 

1956년생인 감독은 1976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3000m, 5000m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감독은 1985 은퇴할때까지 각종 국제무대에 출전해 한국 빙상을 세계에 알렸다. 그는 선수 생활 한국 신기록을 무려 51회나 경신하는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역사를 써내려왔다.

 

감독은 은퇴 후에는 1991년부터 1994년까지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는 감독이 지도했던 김윤만이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당시 김윤만의 메달은 한국의 동계올림픽 사상 메달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성장한 강원도 인제에서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스케이트 교실을 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구 경희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8 오전 11시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