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빙의’, 송새벽에 의한 송새벽을 위한 드라마”
이원종 “‘빙의’, 송새벽에 의한 송새벽을 위한 드라마”
  • 승인 2019.02.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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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이원종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연출 최도훈 l 극본 박희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조한선, 박상민, 이원종, 최도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원종은 전작 ‘손 the guest’(손 더 게스트)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빙의’는 저는 감히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여기 배우 면면들 보면 잘 합쳐지지 않을 것 같지 않나. 서로 잘 안 합쳐 질 것 같은데 합쳐진다. 이게 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타일이 다 다른 배우들이 하나의 드라마에서 화음을 낼 수 있는 그런 유기적인 조합이 이뤄지는 것 같아 즐겁다”라며 “‘빙의’는 송새벽에 의한 송새벽을 위한 드라마다. 송새벽이 가진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매력만큼의 특징 있는 재밌는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최도훈 감독 역시 “중점 둔건 미술 소품부터 캐스팅까지 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에 중점을 맞췄다. 캐스팅도 보시면 느낄지 모르겠지만 송새벽씨와 고준희씨는 배우로 성장한 길이 다르고 여러 특징이 다르다. 연기 스타일도 다르다. 현장에서 촬영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두 사람의 케미는 드라마를 보시면 알겠지만 독특하다”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더했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한편 ‘빙의’는 오는 3월 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