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본명 차학연·29)이 육군 군악대에 합격해 3월 4일 입대한다.

지난달 26일 엔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스무 살에 군대를 다녀온 친구는 예비군도 마쳤는데, 저는 서른이 돼서야 입대를 하게 됐다. 솔직히 제 나이에 입대가 대단한 일도 아니고 조용히 입대하고 싶었지만, 원하든 원치 않든 함께 입대하는 친구들의 소식이 전해지는 걸 지켜보면서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안 못 본다고 생각하면 아쉽고 서운한 마음도 크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뿐이다. 묵묵히 응원을 보내주면 큰 힘이 될 것 같다. 늘 고맙다”라며 팬들을 향한 아쉬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엔은 2012년 6인조 그룹 빅스로 데뷔해 독보적인 콘셉돌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배우 차학연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펼치며 브라운관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편, 엔은 군입대를 앞두고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이어나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MBC, KBS, tvN 각 방송 화면 캡처, 뉴스인사이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