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中 황후의 품격 체험, 황실 옷 입은 엄마들에 아들들 '부끄'
'짠내투어' 中 황후의 품격 체험, 황실 옷 입은 엄마들에 아들들 '부끄'
  • 승인 2019.02.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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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실 의상을 입은 엄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케이블 tvN '짠내투어'에서 문세윤이 준비한 효도관광 코스가 펼쳐졌다.

이날 세윤투어는 2600년 된 수륙양용 성문 '판먼'을 방문했다. 여경루에서 엄마들의 인증샷과 함께 멤버들의 인증샷이 이어졌다. 박명수는 허경환을 뒤로 내보내며 "격달 말고 오리지날만 와주세요"라고 경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 모친은 "격달이 뭐냐"고 물었고 준영이 설명해주자 "격달 하지 마라"라고 속상하며 모정을 드러냈다.

이어 세윤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가 공개됐다. 중국 황실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에 도착했다. 화려한 의상은 물론 악세사리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고 배경 역시 황실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때 박나래가 허경환 모친에게 립스틱을 발라주며 세심하게 챙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부러운 문세윤 모친은 박나래 모친에게 "딸 있어서 좋겠다 친구는"이라며 연신 부러움을 드러냈다.

허경환 모친은 레드에 골드로 화려하게, 박나래 모친은 노란색으로 황제 패션을, 문세윤 모친은 핑크를 선택했다. 아들들이 뒤늦게 성에 들어오면서 엄마들이 패션쇼처럼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엄마들의 등장에 박나래는 "마마 피얼량"이라며 계속 엄지를 치켜세웠다.

문세윤은 자신의 엄마가 가장 늦게 들어오자 "개그맨들 중에서는 가장 웃긴 사람이 마지막에 나온다. 불안하다. 빵 터지는거 아니죠?"라고 걱정했다. 엄마는 핑크 드레스로 아름답게 등장했지만 문세윤은 괜히 부끄러워하면서 "마마 애매하옵니다"라고 어쩔 줄 몰라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tvN '짠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