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이엘리야, 장나라 구하고 뇌손상…머리 다쳤어도 유건-친아들과 '해피엔딩'
'황후의품격' 이엘리야, 장나라 구하고 뇌손상…머리 다쳤어도 유건-친아들과 '해피엔딩'
  • 승인 2019.0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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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가 장나라를 구하고 뇌를 다쳤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마지막 회에서 민유라(이엘리야)가 오써니(장나라)를 구하려다 크게 다쳤다.

이날 민유라와 오써니는 청금도 사람들을 실험하는 실험실에 숨어들었다. 이때 민유라는 독약이 들어있는 주사를 표부장(윤용현)의 목에 꽂았다. 민유라는 "너 때문에 뼈가 사무치고 인생이 망가졌는데"라며 씩씩거렸다.

이때 표부장은 약 기운 때문에 그대로 쓰러졌다. 오써니는 "10분안에 네 온 몸에 독이 퍼질거야. 증언만 제대로 하면 해독제를 주겠다"고 말했다. 표부장은 마약 제작과 유통, 임상실험에 대해 모두 폭로했다.

이 사실을 들은 민유라는 화가 나서 해독제를 바닥에 깨트린 뒤 표부장을 그냥 죽게 놔두려했다. 이때 표부장이 있는 힘을 다해 벽돌 하나를 들고 자리에서 일어난뒤 오써니의 뒷통수를 세차게 내리쳤다. 민유라는 오써니를 막다가 자신이 대신 머리에 가격을 당했다.

민유라는 그대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녀는 "착각하지마. 너 구해주려고 한거 아니니까. 내 복수 내가 한거니까. 그러니까 고마워 할 것도 없고 미안해 할 것도 없어"라고 말한뒤 정신을 잃었다.

극 말미, 민유라는 뇌손상으로 장애를 가진채 아이 같은 모습을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자기 아들인지는 몰라도 나동식(오한결)을 격하게 예뻐하며 행복해했다. 그 옆으로 나동식의 친 아빠인 강주승(유건)과 변선생(김명수)의 모습까지 보이며 이들의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