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고아성, '항거' 언론시사회에서 눈물 쏟은 이유 "반성했다"
'씨네타운' 고아성, '항거' 언론시사회에서 눈물 쏟은 이유 "반성했다"
  • 승인 2019.02.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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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아성이 '항거: 유관순 이야기' 언론시사회에서 눈물을 쏟은 이유를 밝혔다.  

고아성은 22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고아성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 언론시사회 당시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아성은 "준비했던 시간, 촬영했던 시간이 기억났고 배우들과 뜨겁고도 뭉클했던 순간이 많았다. 영화가 처음 공개되는 자리다 보니 그게 한꺼번에 다가오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고아성은 "유관순 열사 연기를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을 받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질문을 받는 순간 울고 있었다. 울고 나서 반성했다. 내가 울어서 질문이 제대로 못 나왔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며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나거나 하는 건 아니다. 즐겁게 촬영한 기억도 있다. 또래 배우들과 촬영해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즐거웠다. 힘든 작품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아성이 출연하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만세운동 후 3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