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원 "안희정-김지은은 불륜이었다"…김씨 측 "근거 없는 선동 멈춰라"
민주원 "안희정-김지은은 불륜이었다"…김씨 측 "근거 없는 선동 멈춰라"
  • 승인 2019.02.22 0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희정 부인 민주원이 김지은은 남편 안희정의 성폭행 피해자가 아닌 불륜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측은예상했다 반응을 보였다.

 

22 안희정 부인 민주원은 남편과 김지은은 불륜이었다며 안희정 지사와 김지은이 나눈 메시지들과 김지은이 다른 동료들과 나눈 메시지들을 공개했다.

 

이에 측인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불륜주장은 도구일 뿐이고 무죄가 나올 수만 있다면 날조, 편집, 가짜뉴스 생산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피고인의 판타지를 피고인 배우자가 확산하고 있다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사화, 제목화하는 언론 기사는 중단하라 촉구했다.

 

또한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은근거 없는 선동을 멈추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비판했다

  

한편,  민씨는 김씨와 지사가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김씨가 번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지사와 김씨가 나눈 텔레그램 문자를 봤다저는 문자를 처음 봤을 치가 떨렸다. 사람은 연애를 하고 있었다 주장했다

  

민씨는스위스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경 지사가 '..'라고 문자를 보내자 동시에 ''하고 답장을 하고 지사가 담배 핑계를 대자 씨는 문자 끝에 슬립만 입고 맨발로 지사의 객실로 갔다고 한다다른 기억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사람이 어떻게 자기가 성폭행을 당할 무슨 옷을 입었는지 기억 수가 있느냐. 무조건 그런 사람 진술을 믿어야 하냐라고 밝혔다

  

이어 민씨는 “1심도 2심도 성인지 감수성을 언급했지만 정반대의 판결을 내렸다도대체 감수성으로 재판하는 나라가 지구상 어디에 있는지, 성인지 감수성은 법적 증거보다 상위 개념인지 묻고 싶다 밝혔다

 

한편, 김지은은 지난해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공판에서 "당신이 가진 힘을 그렇게 악용해서는 되고 당신의 성욕구를 풀려고 조직에 있었던 아니다. 남자였던 한번도 없다. 잘못을 사과하고 받아라" 요구한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안희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