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꽃게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효린 꽃게춤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효린의 흑역사로 꼽히는 ‘꽃게춤’ 사진이 언급됐다.

MC 차태현이 자료사진으로 등장한 꽃게춤 사진을 공개해도 되냐고 묻자 "솔로 활동할 때 췄던 춤이다. 춤을 출 때 다리 모양이 꽃게가 된다. 어차피 인터넷에 떠도니까 상관없다"며 쿨하게 답했다.  

 하지만 사진을 먼저 본 차태현은 차마 효린을 위해 사진을 보여줄 수가 없다고 말했고, 이에 효린은 “어차피 검색하면 다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공개해도 된다"고 말하는 등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효린 꽃게’가 올랐다.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효린은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서는 "'라디오스타' MC 오빠들에게 꽃게탕을 쏘겠다"며 "맛있게 하는 곳을 알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