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마블' 은퇴…"로다주가 필요로 할 때 난 이 남자의 페퍼 포츠"
기네스 팰트로, '마블' 은퇴…"로다주가 필요로 할 때 난 이 남자의 페퍼 포츠"
  • 승인 2019.02.21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네스 팰트로가 '마블' 은퇴선언을 한 가운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남다른 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은퇴를 선언한 기네스 펠트로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인증샷을 공개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가 나를 필요로 할 때마다 나는 이 남자의 페퍼 포츠가 될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해왔던 기네스 팰트로가 오는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계약을 마무리한다.  

기네스 팰트로는 극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아이언맨이자 토니 스타크의 연인 페퍼 포츠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블 스튜디오 수장 존 파브로와는 친구 사이"라며 "첫 번째 '아이언 맨'을 만들고, 이 영화가 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지 지켜보는 것은 멋진 경험이었다"고 했다.

또한 “슈트를 입기에는 나이를 먹었다”며 극중 아이언맨 여자친구 페퍼 포츠 역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메오 또는 회상장면에서는 언제든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기네스팰트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을 맞아 "4월 4일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생일을 만들어준 날이기 때문에 이 날을 사랑한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기며 그와의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아이언맨2'(2012), '어벤져스'(2012) '아이언맨3'(2013) 등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인 영화에 출연했다. 극중 페퍼 포츠 역을 맡았다. 

페퍼 포츠는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비서이자 연인이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기네스팰트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