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림프종 혈액암 투병…"부은얼굴에 무기력함 호소" 말기 생존율 몇 프로길래?
허지웅, 림프종 혈액암 투병…"부은얼굴에 무기력함 호소" 말기 생존율 몇 프로길래?
  • 승인 2019.02.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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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이 악성림프종인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알리며 말기 증상과 완치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11월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됐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악성림프종인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은 몸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 중 10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주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생기며 이 부위에 바둑알 크기 이상의 혹이 만져지면 림프종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지난 방송에서 신장이 좋지 않다고 밝힌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을 당시 허지웅의 어머니는 '아들이 신장이 안 좋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신동엽 또한 “그래서 잘 붓는다. 과거 얼굴이 부었을 때 네티즌들이 보톡스 맞았다고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웅이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신장이 안 좋고 피곤하며 더 붓는다고 말하더라”라며 성형설에 대해 전했다.

허지웅이 걸린 혈액암 말기 생존율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고영일 교수는 "혈액암 환자 치료성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00년대까지 다발성 골수종 환자 생존율은 50%에도 못 미쳤지만 최근에는 5년 생존율이 60~7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혈액암 환자 치료성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00년대까지 다발성 골수종 환자 생존율은 50%에도 못 미쳤지만 최근에는 5년 생존율이 60~70%에 육박한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허지웅이 걸린 악성 림프종은 얘기가 다르다. 말기 암으로 불리는 4기 판정을 받아도 완치율이 높다"는 얘기를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