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남편 폭행 의혹…사회봉사활동 시기? "키다리 선생님으로 불린다"
조현아, 남편 폭행 의혹…사회봉사활동 시기? "키다리 선생님으로 불린다"
  • 승인 2019.02.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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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남편 폭행 의혹이 일자 그의 사회봉사활동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현아 남편 박씨는 2014년 땅콩회항 사건 후부터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의 빈도가 높어졌다며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땅콩회항 사건 이후 지난 2017년 4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땅콩회항 조현아 대법 선고를 앞두고 공개된 그의 근황 모습은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근황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한 네티즌이 "보육원 아이들에게 '키다리 선생님'으로 불린다"며 조현아 전 부사장 사진을 공개했다. 다른 네티즌은 "보육원에서 아이들이 '조현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걸 들었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 씩 서울 동작구의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이 보육원의 4살 어린이 5명과 결연을 맺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일 놀이선생님' 역할을 맡아 체험학습 재료, 놀이기구, 간식을 챙겨오고 있다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현아와 남편 박씨는 지난 2010년 결혼했고, 조현아는 남편과 사이에서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조현아는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