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이엘리야의 비밀, 신은경 수하 윤용현에 강간 '살해 시도'
'황후의품격' 이엘리야의 비밀, 신은경 수하 윤용현에 강간 '살해 시도'
  • 승인 2019.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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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와 윤용현 사이의 악연이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50회에서 민유라(이엘리야)가 황실에 품은 원한이 드러났다.

이날 민유라는 자신을 치고 지나가는 표부장(윤용현) 때문에 쟁반을 떨어뜨렸다. 컵이 나뒹굴자 표부장이 물건을 주워주고 민유라의 손을 보고는 "손이 예쁘다"고 한 마디 했다. 그 모습을 본 민유라는 분노로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그녀는 "기억도 못하는거냐"고 기막혀하다가 둔기를 들고 그를 쫓기 시작했다. 표부장을 뒤에서 가격하려는 찰나 오써니(장나라)가 이를 막아서 옆으로 그녀를 데리고 나왔다. 민유라는 "저 자식이 나한테 어떻게 했는데. 저 자식 떄문에 내 인생이 어떻게 개꼴이 됐는데"라고 울부짖었다.

민유라는 궁에서 일하는 강주승(유건)과 연인사이였고 그의 아이까지 가진 상태였다. 그러나 강주승을 소현황후(신고은)와 불륜관계로 만들기 위해 강주승의 집을 뒤지고 민유라를 겁탈했다.

민유라는 넋이나간채로 침대 옆에 널부러졌다. 옷 매무새는 흐트러졌고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나왔다. 영혼 살인을 저지른 표부장은 태연하게 "손이 예쁘다"고 말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이 때문에 민유라는 태후 강씨(신은경)와 황실에 복수하기 위해 숨어들었고 이혁(신성록)을 유혹했다.

한편 오써니는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황실의 비밀을 모조리 폭로했다. 이때 표부장은 미리 설치해둔 폭탄을 터트렸고 오써니가 큰 부상을 입으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