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1위 공약?…시원하게 비 맞으며 노래하겠다”
윤지성, “1위 공약?…시원하게 비 맞으며 노래하겠다”
  • 승인 2019.0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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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지성이 1위 공약에 대해 밝혔다.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윤지성 솔로 데뷔 앨범 ‘A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인 더 레인(In tne Rain)’은 캐주얼한 스윙 장르의 피아노와 드럼 위로 슬픈 감성의 멜로디와 오케스트라가 조화로운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았을 때, 떠나는 이의 미안함과 남겨지는 이의 기다림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이날 윤지성은 1위 공약에 대해 “‘인 더 레인’이니까 빗속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 시원하게 맞으면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솔로로 데뷔하면 신경 쓴 점으로 “워너원 활동 때는 콘셉트에 저를 맞췄다. 솔로 앨범은 저를 온전히 보여드려야 하는 거라 다방면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11명이서 하던 걸 혼자서 해야 하니까 보컬에 대한 부담감이나 걱정도 있었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의 차별점은 밥을 혼자 먹는다든지 그런 게 있다. 빈자리가 느껴지지만 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 감사하다”고 답했다.

군입대 전 활동에 대해 “솔로앨범도 있지만 뮤지컬 배우로서도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도 있다. 22일부터 ‘그날들’이 시작 된다. 다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이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이제 2막이 시작 되는 건데 군대를 가게 돼서 아쉽지만 그만큼 제가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제대 후에도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저를 믿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워너원 활동 때 파트가 적어 아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파트를 사실 11명이서 나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다면 적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3초가량의 파트가 임펙트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그 안에서 제가 제스처도 바꿔가면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파트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제 부족한 부분을 멤버들이 채워줬다고 생각한다. 혼자 노래를 부르니까 많이 어렵더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윤지성 솔로 데뷔 앨범 ‘Aside’는 오늘(2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L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