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윤지성, “듣고 싶은 수식어?…‘지성이면 감성’”
‘솔로 데뷔’ 윤지성, “듣고 싶은 수식어?…‘지성이면 감성’”
  • 승인 2019.02.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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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지성이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윤지성 솔로 데뷔 앨범 ‘A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인 더 레인(In tne Rain)’은 캐주얼한 스윙 장르의 피아노와 드럼 위로 슬픈 감성의 멜로디와 오케스트라가 조화로운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았을 때, 떠나는 이의 미안함과 남겨지는 이의 기다림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이날 윤지성은 쇼케이스 임하는 각오로 “무대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근데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복잡하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가 어제 좋은 꿈을 꿨다. 복권을 사야하나 고민 했는데 솔로 앨범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솔로 앨범이 두 가지 버전인 이유로 “항상 제 옆에서 믿을 주시고, 저를 빛내주신 팬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방백’ 버전으로 만들었다. 제 진심이 팬 분들한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타이틀곡에 대해 “가사가 정말 슬프다. 이별을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수 있을 거다. 제가 이 노래를 녹음하면서 울었다. 감정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 노래가 들을수록 정말 좋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딱 들었을 때 ‘이 노래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윤지성은 ‘왜 내가 아닌지’라는 곡에 대해 “짝사랑을 해보신 분이라면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거다. 이 노래를 정말 하고 싶었다. 타이틀곡으로 할까 고민을 했던 곡이다. 그 정도로 좋으니 많이들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가장 기대되는 점으로 “다양한 색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다채로워진 윤지성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그는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오로지 제 목소리만 들어가고, 저의 감성을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수식어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지성 솔로 데뷔 앨범 ‘Aside’는 오늘(2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L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