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룸’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 죽음의 방, 극강 스릴 스틸 공개
‘이스케이프 룸’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 죽음의 방, 극강 스릴 스틸 공개
  • 승인 2019.02.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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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스케이프 룸’이 현실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압도적 스케일의 방탈출 게임의 실체를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북미와 유럽 흥행 돌풍에 이어 국내 흥행까지 노리고 있는 ‘이스케이프 룸’(감독 애덤 로비텔)이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하며 오감 공포로 가득한 방탈출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이스케이프 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 앞에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의 방으로 된 출구 없는 방탈출 게임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이스케이프 룸’의 보도스틸 12종은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6개의 탈출방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과학도 조이(테일러 러셀 분), 펀드 매니저 제이슨(제이 엘리스 분), 인생 낙오자 벤(로건 밀러 분), 퇴역 군인 아만다(데보라 앤 월 분), 전직 광부 마이크(타일러 라빈 분), 게임광 대니(닉 도나니 분)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초대된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과의 어색함도 잠시, 관계자를 기다리던 중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하고 6명의 참가자들은 게임이 시작됐음을 알게 된다. 뜨거운 열기로 붉게 물들어 있는 오븐 룸의 모습은 자칫하면 불에 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을 가득 안겨준다. 폭발하는 화염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진 이들은 두 번째 단계인 아이스 룸에 도착한다. 마치 장엄한 숲속의 꽁꽁 언 호숫가 위에 서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아이스 룸의 절경은 실내외를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의 위엄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여기에 빠른 속도로 얼음이 깨지기 시작하고, 호수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벤의 모습은 스틸만으로도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전하며 6명의 참가자들이 과연 마지막 단계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스틸에서도 보는 이들의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무시무시한 장치들로 가득한 탈출방들이 계속 펼쳐져 시선을 모은다. 모든 것이 거꾸로 되어있는 업사이드다운 룸은 조금이라도 발을 잘못 디디는 순간, 까마득한 아래로 추락하는 끔찍한 죽음을 맛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있을 공간이 줄어들어 떨어져 죽을지 모른다는 극한의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업사이드다운 룸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외에도 포이즌 룸, 일루전 룸, 크러쉬 룸까지 6개의 죽음의 방으로 된 방탈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이스케이프 룸’은 국내 관객들에게도 탈출 스릴러의 짜릿한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실내외를 오가는 역대급 스케일의 방탈출 게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한 ‘이스케이프 룸’은 오는 3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소니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