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머슬’ 출연진, 김연아·손흥민·손연재·강호동·이만기에 러브콜
‘SKY 머슬’ 출연진, 김연아·손흥민·손연재·강호동·이만기에 러브콜
  • 승인 2019.02.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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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머슬’ 출연진들이 각자 출연을 원하는 ‘월드클래스’ 전문가를 꼽았다.

2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운동장-SKY 머슬’(이하 SKY 머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정승일 PD, 유세윤, 권혁수, 에프엑스 엠버, 모모랜드 주이가 참석했다.

이날 정승일 PD는 하루 한 번씩 한 종목의 운동을 배우는 포맷에 대해 “처음 이 프로그램을 생각 했을 때 한 종목 한 종목을 길게 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파일럿 성이라 최대한 많은 종목의 매력 보여주고 싶어서 한 회에 한 종목을 하게 됐다”라며 “만약 좀 더 레귤러가 된다거나 길게 가져갈 수 있다면 롱 텀으로 기획해서 꾸려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선수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다들 길게 해서 성취가 보이는 걸 원하더라. 또 사실 종목이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 섭외는 충분히 문제없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출연을 원하는 ‘월드클래스’ 전문가를 묻자 모모랜드 주이는 “김연아 선수님을 만나고 싶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뽐냈다.

권혁수 역시 “박태환 만나봤기 때문에 김연아 선수가 생각났는데 얼음 위에 제 몸이 허락 될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축구를 배우고 싶은데 손흥민 선수의 섭외가 가능하냐”라고 솔직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에프엑스 엠버는 “손연재 선수”를 꼽았고, 유세윤은 “팀을 나눠서 씨름 배우는데 한편은 강호동 한편은 이만기에게 배워서 그때의 팽팽했던 긴장감이 다시 돌아오면 어떨까 싶다”라며 “그렇게 하면 시청자들도 저희도 긴장감 있고, 호동이형도 진지한 자세로 임해서 도와주지 않을까”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SKY 머슬’은 운동 코디네이터로 변신한 연예계 대표 ‘운동러’들이 조금 더 건강해지고 싶은 시청자들과 함께 운동에 도전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

한편 ‘SKY 머슬’은 오는 23일 오후 6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