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김수미 "확 임플란트로 박아버릴까" 찰진 욕, 신은경 나이트 죽순이까지 '폭소'
'황후의품격' 김수미 "확 임플란트로 박아버릴까" 찰진 욕, 신은경 나이트 죽순이까지 '폭소'
  • 승인 2019.02.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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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이 과거 나이트 죽순이로 드러났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47-48회에서 태후 강씨(신은경)가 과거 나이트 죽순이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태후 강씨는 청금도의 노른자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 팔지 않는 땅 주인을 붙잡아오게했다. 얼굴에 포대를 씌우고 억지로 데려온 후 앞에 앉혔다. 그녀는 자지러졌고 억지로 얼굴에 있는 복면을 벗겨냈을때 웃으며 등장한 사람은 사군자(김수미)였다.

그녀는 과거 태후 강씨 아래 있는 후궁이었다. 남편을 잃은 태후 강씨가 화려하게 옷을 차려입고 매일 나이트를 다니다가 술취해 들어오면 사군자가 그런 강씨를 수습했다. 욕쟁이 할머니답게 찰진 욕으로 태후 강씨를 몰아세웠고 강씨는 그런 사군자가 두려워 궁에서 내쫓았다.

최팀장이 "어느 안전이라고"라고 위협을 주자 사군자는 "확 강냉이를 털어서 내 잇몸에 임플란트로 박아버릴까보다"라며 욕을 퍼부었다. 그녀는 태후에게 "왕년에 모셨지. 나이트 죽순이"라며 "내가 네 어머니 시어머니보다 나이가 많다. 너 주둥아리 조심해. 거기만 베어다가 똥물에 튀겨서 압구정동에 팔면 3만8천원은 받는다"라고 조심히 경고했다.

그녀가 나간 뒤 태후는 베개를 집어 던지며 "저런 상스러운 늙은이를 봤나"라며 이를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