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김희철, "근의 공식 알려면 박근혜 성대모사하냐" 아무말 대잔치 '폭소'
'6자회담' 김희철, "근의 공식 알려면 박근혜 성대모사하냐" 아무말 대잔치 '폭소'
  • 승인 2019.02.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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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갑자기 박근혜 전 대통령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KBS2 '6자 회담'에서 김희철이 '갑분박'(갑자기 분위기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몰고갔다.

이날 6자 회담 멤버들은 '상식의 기준은 어디까지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가 "상식을 모르면 무시당하는거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그냥 무식하면 창피한 줄 알라고"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상식 대결이라면서 하는 나라의 수도 맞히기, 국기 맞히기 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는 "우리나라는 주입식 교육 많이 해요. 국기 맞히기. 그 어린이가 다 맞추더라고. 그것만 한거야. 나중에 도움은 되겠죠. 이걸 꼭 외워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수도도 많이 하지만 수학을 얘기할때가 있다. 원주율, 근의 공식, 피타고라스의 정리. 꼭 많이 나온다. 이걸 알아야 상식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때 갑자기 박명수는 장동민에게 "원주 살면서 원주율 모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철은 "그러면 근의 공식은 갑자기 '안녕하세요 박근혜 입니다'"라고 성대 모사를 시작했다. 김희철의 재롱에 박명수는 웃음을 터트렸고 장동민은 "수학공식 알지만 상식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며 아무말 대잔치를 끝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6자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