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달뜨는 시간은? 20일 0시54분…"맨눈으로도 쉽게 관측 가능"
슈퍼문, 달뜨는 시간은? 20일 0시54분…"맨눈으로도 쉽게 관측 가능"
  • 승인 2019.02.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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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소식에 달뜨는 시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월대보름인 19일 밤에 올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Super Moon)이 뜬다. 달뜨는 시간은 20일 0시54분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뜨는 달은 2019년 가장 큰 보름달이다.
 
정월대보름 당일 그해 가장 큰 달이 뜨는 다음 시점은 오는 2028년 2월 10일이다.   
 
20일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이유는 망인 동시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기 때문이다. 이날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만 7151㎞로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인 38만 4400㎞보다 2만 7000㎞ 이상 가깝다. 
 
천문연 관계자는 "슈퍼문은 워낙 밝기 때문에 날씨만 좋다면 맨눈으로도 쉽게 관측할 수 있다"면서 "다만 슈퍼문이 뜨는 시각에 날씨에 따라 관측 환경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