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교, '짝' 모태솔로특집 남자3호였다 "여자한테 시간 쓰는 건 아까워"
김준교, '짝' 모태솔로특집 남자3호였다 "여자한테 시간 쓰는 건 아까워"
  • 승인 2019.02.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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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교가 '짝' 모태솔로특집 남자3호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짝' 모태솔로특집에 출연했던 남자3호였던 김준교는 지난 2017년 최근 '짝' 출연진들이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 "현재 19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대전 유성구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며 총선 출마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서울 과학고등학교와 카이스트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은 후 강남의 모 학원에서 수학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김준교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와 심한 경쟁 속에서 섬유근육통을 앓으며 연애의 연 자에도 가까이 가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1년 11월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짝'의 '모태솔로 특집'편에 출연한 김준교는 당시 방송에서 한 여자 출연진과 데이트 하며  "도와드리다가 돈 벌어서 미술학원을 차려드릴게요"라고 말하는 가 하면 "여자한테 돈 쓰는 건 안 아까운데 시간 쓰는 건 아깝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또한 "난 원래 이렇다. 연애 해본 적도 없지만 분명히 딱 헤어지자고 하면 미련없이 보내준다. 이게 내가 모태솔로인 이유도 있을 것이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한 "평생 모태솔로가 되어도 상관없느냐?"는 여자출연자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여자 출연자가 남자 3호 김준교에게 "여자를 대하는 방법이 미흡한 것 같다"고 말하자 "어차피 사회에 나가면 연애할 일도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 "내 소중한 시간을 왜 더 서로 알아보는 시간, 다른 여자분들 알아보는 시간으로 써야 하나. 미쳤냐. 왜 내가 그 짓을 해야 하냐"며 "난 고등학교 때도 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았고 서울 과학고라는 틀 안에서, 전교 1등만 하는 난다긴다 하는 애들 틈에서 정말 몸 반쪽이 날아갈 정도로 공부를 해댔다"고 나름의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김준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 비난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준교 후보는 “주사파 문재인정권을 탄핵시키지 않으면 자유대한민국이 멸망하고 통일돼 북한 김정은의 노예가 될 것“이라며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 저는 절대로 저 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 제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진아영 기자/사진=SBS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