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택시기사 사망, 얼굴에 동전 던져…'이후 심근경색으로 사망'
동전 택시기사 사망, 얼굴에 동전 던져…'이후 심근경색으로 사망'
  • 승인 2019.02.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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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택시기사 사망 사건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8일 인천에서 술에 취한 30대 승객이 70대 택시기사에게 동전을 던진 뒤 택시기사가 넘어지며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JTBC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승객은 택시기사를 향해 시종일관 거친 욕설과 반말을 쏟아내고, 급기야 택시비를 지급하면서 동전을 얼굴에 던졌다. 이후 기사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이 같은 택시기사 동전 사망 사건과 관련, 경찰은 신체 접촉이 없었다는 이유로 폭행죄만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치사 혐의를 받지 않은 것. 

이에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사건 관련 글을 올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