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장신영, 박시후 살렸는데…박시후-장희진 불륜관계 알고 '기절초풍'
'바벨' 장신영, 박시후 살렸는데…박시후-장희진 불륜관계 알고 '기절초풍'
  • 승인 2019.02.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신영이 박시후-장희진의 불륜관계를 알게됐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바벨' 6회에서 태유라(장신영)가 차우혁(박시후)과 한정원(장희진)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날 태유라는 삼촌과의 대화를 통해 모친 신현숙(김해숙)이 차우혁을 공격하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 태유라는 삼촌에게 "엄마가 뭘 지시하신거냐"고 따졌고 삼촌은 "이미 내 손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태유라는 급히 차를 몰고 신현숙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녀는 "그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라며 차우혁을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신현숙은 차를 마시며 "넌 좀 똑똑한 줄 알았는데. 나가봐. 간병이라는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피곤하네"라고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그 시간, 차우혁은 자신을 쫓아오는 괴한과 맞서싸우다가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얼굴이 찢어지도록 싸웠지만 마침내 의식까지 잃고 나뒹굴었고 남자가 그의 머리채를 잡아 들어올렸다.

이때 태유라는 엄마의 약점이 유언장이라는 것을 알고 떠올렸다. 그녀는 "그날 왜 차검사를 불렀는지 알아? 유언장 새로 쓰기 위해 차검사 부른거라고"라며 "만약 그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영영 유언장이 어디있는지 모르게 될거야. 아니지, 진짜 유언장이 어디서 불쑥 나타날지도 모르지"라고 협박했다.

진짜 유언장이 나타나면 자신이 고친게 가짜 유언장이라는게 들통난다. 그제야 신현숙은 아랫 사람에게 지시해 차우혁의 공격을 멈추게 했고 태유라는 부리나케 차우혁을 찾으러 나섰다.

마침 과일을 사고 있던 정원은 차우혁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응급실로 뛰쳐갔다. 간신히 눈물을 참으며 차우혁이 누워있는 곳을 찾았을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는 그의 침대 옆에 앉아 차우혁의 손을 잡고 눈물을 보였고 우혁은 그런 그녀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다.

뒤늦게 응급실에 온 태유라는 차우혁의 침대 옆에 여자가 있는걸 확인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자신의 올케라는걸 알고 기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JTBC 금토드라마 '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