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시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가 소속 그룹 뉴이스트의 공식 팬클럽 회원을 모집 중인 가운데 일부 팬들이 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플레디스 측은 2월 11일 공식 SNS에 뉴이스트 공식 팬클럽 2.5기 모집 공지를 게재했다.
공지에 따르면 팬클럽 가입 기간은 12일부터 24일까지다. 활동 기간은 3월 1일 시작된다.
이번 팬클럽 2.5기 모집은 플레디스가 뉴이스트 완전체 활동 시작을 앞두고 새롭게 유입된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
뉴이스트는 멤버 황민현이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게 되며 황민현을 제외한 JR, 백호, 렌, 아론 4인조로 구성된 유닛 뉴이스트 W로 활동을 이어 왔다.
황민현은 지난 1월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1년6개월간의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본팀인 뉴이스트로 복귀해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2.5기 가입 희망자들이 문제 삼은 대목은 공지에 명시된 가입 혜택 중 일부다. 플레디스 측은 가입 혜택란을 통해 '뉴이스트 단독 콘서트 및 팬미팅 진행 시 선 예매. 단, 기존 2기 팬클럽에게 우선 순위가 주어지며, 2.5기 팬클럽에게는 2순위 기회가 주어집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가입비를 내고 2순위 혜택을 받게 되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뉴이스트 팬클럽 2.5기 모집 공고 철회를 요구하는 팬도 등장했다.
이에 15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플레디스 시위가 등장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