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화-세계의 명화] ‘플립’ 195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
[EBS 영화-세계의 명화] ‘플립’ 195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
  • 승인 2019.02.16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 2019년 2월 16일(토) 밤 10시 55분

부제: 플립

원제: Flipped

감독: 로브 라이너

출연: 매들린 캐럴, 캘런 맥오리피, 존 마호니, 안소니 에드워즈, 레베카 드 모네이

제작: 2010년 / 미국

방송길이: 90분

나이등급: 12세

줄거리:

‘나의 첫 키스 상대는 바로 브라이스다!’ 7살 소녀 줄리(매들린 캐럴 분)는 지금 막 첫사랑에 빠졌다. 바로 건너편 집으로 이사 온 동갑내기 소년 브라이스(캘런 매콜리피 분)에게 첫눈에 반한 것이다. 브라이스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줄리. 당돌하고 저돌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친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로도 식지 않는 줄리의 표현에 수줍은 많은 브라이스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당황한다. 줄리의 들이대기와 브라이스의 피하기는 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 역전된다. 브라이스는 항상 자신을 귀찮게 군다고 생각해온 줄리가 실은 자신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주제:

첫사랑 하면 떠오르는 감정,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반했을 때의 마음의 상태에 관해서라면 우리는 저마다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플립’은 순진하고 귀여우며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시점을 따라가며 아이들의 마음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게 만든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는 배경을 1950년대 후반기 미국의 작은 마을로 설정했다. 빈티지한 화면과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구체적인 소품들이 첫사랑이 있었던 순수한 시대로 안내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 자료=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