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8년 간 방송활동 못한 이유? "제작진이 보상도 없이 은폐했다"
이매리, 8년 간 방송활동 못한 이유? "제작진이 보상도 없이 은폐했다"
  • 승인 2019.02.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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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가 8 방송 활동을 못한 이유를 밝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매리는 2011 SBS 드라마 '신기생뎐' 촬영 부상을 당한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매리는 "당시 촬영 부상을 당했다. 제작진은 보상도 없이 은폐를 했다" 폭로했다

 

이매리는 '신기생뎐' 10개월 캐스팅 됐고, 당초 예정된 타이틀 촬영 때문에 제작진이 말한대로 오고무를 사비로 배웠다.

그러나 촬영은 계속 미뤄졌고, 8개월 동안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이매리는 "너무 열심히 해서 나중에는 무릎에 물이 찼다. 물이 차면 기본적으로 쉬어야 한다. 하지만 보호대를 하고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 다리가 나았다" 부상을 고백했다

 

또한 오고무 개인 레슨비 600 원과 병원 치료비로 수천만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매리는 "그런데 중요한 촬영 직전에 완전 몸이 망가지니까 제작진이 '어머, 그렇게 열심히 몰랐다. 보험이 되어 있다. 발설하지 말아 달라. 출연료만 주면 되겠냐?' 하더라. '내가 이렇게 열심히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경을 전했다.

 

또한 "임성한 작가님이 같이 가야 한다고 설득했다. 감독님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빨리 나으라고 했다"면서 "당시 저는 뜨는 것보다 무사히 드라마를 끝내는 목표였다" 밝혔다

 

한편, 이매리는 1994 MBC 3 공채 전문 MC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장길산’ ‘연개소문’ ‘내조의 여왕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약했다. 2011신기생뎐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