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한국 아닌 카타르 응원한 이유는? "방송 활동 하며 상처 많이 받았다"
이매리, 한국 아닌 카타르 응원한 이유는? "방송 활동 하며 상처 많이 받았다"
  • 승인 2019.02.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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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가 대한민국과 카타르가 맞붙은 아시안컵 8강전 현장에서 카타르를 응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매리는 지난달 2019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시안컵 8강전이 열린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을 찾았다. 한국과 카타르가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 현장에서 이매리는 카타르 국기를 온몸에 두른 포착됐다.

 

이날 이매리는 카타르 국기를 형상화한 원피스를 입었다. 양손에는 대형 카타르 국기까지 들었다. 카타르는 정치적인 이유로 2017 이후 UAE 단교 상태다. 때문에 경기가 있던 현장에는 카타르 응원 관중이 거의 없었다. 관중석을 채운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 카타르를 응원한 이매리의 모습을 폭스스포츠 외신까지 조명했다.

 

이매리는 취재진에게카타르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과거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카타르가 활력을 줬다 밝혔다.

 

지난해 6 이매리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2011 SBS 드라마신기생뎐촬영 당시 필요하다길래 600만원을 들여 무용을 배웠다부상 때문에 수천만원의 치료비가 들었지만 제작진은출연비만 주겠다 했었다 주장했다.

 

그러면서제작진은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 “2 방송 고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치료 기회를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매리와 카타르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그는 당시 카타르 수교 40주년을 맞아 카타르 월드컵 성공 개최 콘서트 진행을 맡았다. 이를 계기로 카타르 월드컵 민간 홍보대사로도 활약했다.

 

이어 2017 열린 21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카타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매리는 당시인샬라(신이 원한다면) 카타르라고 적힌 메모를 들고 등장했었다.

 

이매리는 1994 MBC 3 공채 전문 MC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장길산’ ‘연개소문’ ‘내조의 여왕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약했다. 2011신기생뎐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