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와 남편의 러브스토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 A씨는 이달초 서울가정법원에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구하는 소송을 냈다.
그는 통상 이혼절차에서 진행되는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와 남편 A씨는 경기초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첫사랑과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A씨는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한 유명 성형외과 원장을 거쳐 현재 인천 인하국제의료센터 성형외과 전문의다.
인하국제의료센터는 한진그룹 계열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2012년 설립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했고, 조현아는 남편과 사이에서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조현아는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YTN, 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