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애나, 지난해 버닝썬에서 마약 투약…"추방 명령 불복하고 소송낸 상태"
버닝썬 애나, 지난해 버닝썬에서 마약 투약…"추방 명령 불복하고 소송낸 상태"
  • 승인 2019.02.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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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애나가 과거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적발돼 '추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버닝썬 마약 유통책으로 지목된 26 중국인 여성 애나와 빅뱅 승리의 다정한 셀카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승리 측은 사진 여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다. 클럽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분에게는 거리낌 없이 촬영에 응했다" 말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애나는 지난해 9 버닝썬에서 '엑스터시 투약하다 적발돼 '추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애나는 검찰 조사에서 "클럽 '버닝썬' 강남의 다른 클럽 , 그리고 자택에서 마약을 복용했다"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 애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되지만 초범이고 범행을 시인한 등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진 않은 것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11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마약을 투약한 애나에게 출국명령을 내렸지만 애나는 일주일 만에 법무부의 '추방' 결정에 불복하고, 출국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버닝썬 관계자를 통해 채널A 취재진과 연락이 닿은 애나는 "자신은 마약을 공급한 적이 없으며, 마약 검사를 받을 용의도 있다" 해명했다. 애나는 조만간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뜻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