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을 ‘황후의 품격’ 연장 방송에서 볼 수 없게 됐다.
14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 에서 나왕식(최진혁)은 은황후(전수경)와 손을 잡고 다시 황실에 들어가 소현황후 사건과 황태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방송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최진혁은 오는 20, 21일 방송되는 49~52회에 출연하지 않는다. SBS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예정됐던 해외 스케줄로 최진혁은 연장 방송 분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조율을 위해 서로 노력했지만 조절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최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미 기사로 접하신분들도 있지만...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주부터는 안나오게 되었습니다 시간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극중 최진혁은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이에 그가 세상을 떠난 설정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2월 21일 종영된다. 기존 48부작에서 4부 연장이 되면서 52부로 방영 횟수가 늘어났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최진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