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풍상씨' 유준상, 살인결심 오지호 말리려 뛰쳐나가 '각목으로 후려쳐' 긴장
'왜그래풍상씨' 유준상, 살인결심 오지호 말리려 뛰쳐나가 '각목으로 후려쳐' 긴장
  • 승인 2019.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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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결심을 한 오지호를 말리기 위해 유준상이 뛰쳐나갔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3-24회에서 이풍상(유준상)이 살인하려는 동생 이진상(오지호)을 말렸다.

이날 풍상은 미역국을 끓은뒤 동생 진상과 단둘이 마주앉았다. 이때 진상은 "형은 솔직히 나같은 놈 없애야 편해. 그 놈 죽이고 나도 죽을거야. 돈없이 오래오래 사는거 그게 바로 지옥이야"라고 말해 풍상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게다가 진상은 "지금이라도 당장 교통사고 죽든지 암이라도 걸려 죽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고 화가 난 풍상은 진상의 뺨을 때렸다. 암걸린 자신의 앞에서 그런 말을 하는게 야속했다. 뺨 한대 얻어 맞은 진상은 "왜 때려 왜. 이러니 내가 재수없어서 일이 안풀려. 형한테 이런 취급 받는데 되는일이 뭐가 있겠어. 어차피 명품 구두 하나 못신고 쓰레빠짝으로 끝날 팔짜라고"라고 소리를 빽 질렀다.

방에서 자고 있던 화상(이시영)이 문을 열고 "왜그래 또. 누가 명품 구두 샀어? 내가 짝퉁 파는곳 알려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상은 진짜로 복수를 다짐하며 형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 한밤 중에 일어난 풍상은 약을 먹으려다가 진상이 놓고간 편지를 읽게 됐다. 편지에는 '나같은놈 안버리고 키워줘서 고마워. 내 복수, 형 복수 꼭 갚아야겠어. 죽어서라도 은혜 잊지 않을게'라며 유서못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풍상은 그 길로 달려나가 진상을 찾아 헤맸다. 진상이 칼을 품고 자신의 대학 등록금을 날려 먹은 김미련(정동근)을 찾아갈때였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각목이 진상의 뒷통수를 내리쳤다. 그 바람에 진상은 그대로 나자빠졌다. 드디어 동생을 찾은 풍상이 동생의 살인을 막기 위해 있는 힘껏 각목을 내려친 것. 과연 풍상과 진상은 어떤 행동을 취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왜그래 풍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