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윤소이, 윤건마저 죽이려 '청금도 비밀' 듣고 독약 김밥…이엘리야가 구해
'황후의품격' 윤소이, 윤건마저 죽이려 '청금도 비밀' 듣고 독약 김밥…이엘리야가 구해
  • 승인 2019.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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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가 윤건마저 죽이려 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47-48회에서 서강희(윤소이)가 강주승(윤건)마저 죽이려했다.

이날 서강희는 자신이 빼돌린 강주승을 만나러 갔다. 강주승은 서강희가 오자마자 "유라(이엘리야)는? 찾아봤냐"고 물었고 서강희는 "찾아봤는데 종적을 감췄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그것보다 태후가 소현황후 사건을 자살로 덮으려해. 반박할 증거가 없으니 오빠 기억이 중요해. 혹시 청금도에 대해 뭐 생각나는거 없어?"라고 물었다.

강주승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기억났어. 그때 황후마마와 내가 청금도에서 뭘 찾아냈는지"라고 말을 꺼냈다. 서강희는 "그럼 나한테 다 얘기해줘. 전부 다"라고 말한 뒤 녹음기를 켰다.

이야기를 듣고 나온 서강희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차를 타고 떠났다. 여인숙에 남은 강주승은 그녀가 준 김밥을 먹고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멀리서 서강희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나왕식(최진혁)과 오써니(장나라), 민유라가 급히 들어갔다가 쓰러진 강주승을 발견하고 병원에 옮겼다.

병원에서 깨어난 강주승은 민유라를 보고 몸을 벌떡 일으켰다. 그는 "강희한테 연락받고 왔냐"고 물었고 민유라는 "서강희가 죽이려고 독약까지 탔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오써니 역시 "서강희가 당신을 납치했다. 모두와 차단시키려한것"이라고 말했다.

민유라가 그 사실을 모두 전달했고 강주승은 "강희가 어떻게 그런짓을"이라며 덜덜 떨었다. 오써니는 "시간이 없다. 강주승씨가 알려준걸로 태후와 거래를 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주승은 청금도에 대해 기억난 전부를 그들에게도 말했다.

청금도의 비밀은 양귀비밭이었다. 거기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양귀비가 재배되고 있었다. 태후 강씨(신은경)가 청금도에서 비밀리에 하고 있는 짓을 알고 오써니는 경악했다.

한편 서강희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그곳에 가면 남자가 조용히 죽어 있을거다.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때 방으로 이혁이 들어와 정확히 핸드폰을 총으로 쏘아 떨어뜨렸다. 서강희가 놀라서 그대로 나자빠졌을때 이윤(오승윤)도 들어와 방금 서강희가 한 말을 녹음기로 틀어 그녀를 궁지로 몰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