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전수경-최진혁, 손 잡고 황실 등장 "철저히 밝혀낼것" '신은경 거품'
'황후의품격' 전수경-최진혁, 손 잡고 황실 등장 "철저히 밝혀낼것" '신은경 거품'
  • 승인 2019.02.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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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과 최진혁이 황실에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47-48회에서 은황후(전수경)와 나왕식(최진혁)이 함께 등장했다.

이날 태후 강씨(신은경)는 가족들을 불러 모아 아리(오아린)의 법적 대리인을 뽑아야겠다고 나섰다. 이에 오써니(장나라)는 "황태녀로 책봉된지 얼마 안됐는데 지켜보는게 좋을거 같다"고 말했고 태후 강씨는 "황후도 아닌게 여기 왜 앉아있는거냐"고 발끈했다.

그때 갑자기 은황후가 등장했다. 놀란 태후 강씨가 "형님이 여길 어떻게?"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녀가 입국한단 소식을 듣고 사람을 시켜 그녀를 납치하도록 했기 때문. 은황후는 동서 환영인사는 잘받았어. 그렇게까지 잘 반겨줄줄은 몰랐네"라고 일갈한 뒤 "맞아. 30년전 폐위된 이정 황제 와이프. 이젠 그냥 미쉘이라고 부르면돼"라고 인사했다.

은황후는 "다들 내 등장이 반갑지 않겠지만 황실 감사원에서 법적 대리인을 결정해달라고 요청했어. 황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락했지"라고 자신이 이곳에 온 목적을 밝혔다. 이어 "도움 받을 사람을 모셔왔지. 공덕이 높아 누구나 수긍할 사람"이라며 누군가를 불렀다.

등장한 사람은 놀랍게도 나왕식이었다. 그는 감찰관으로 온 나왕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그를 본 이혁(신성록)과 태후 강씨는 거품을 물었다. 강씨는 "저 도둑놈의 새끼가 겁도 없이 제발로 들어와?"라고 노발대발했지만 나왕식은 "소현황후 사건과 황태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밝히겠다"며 눈을 부릅떴다.

은황후 역시  "태후와 황후 친모인 서강희. 심혈을 기울여 아리의 법적 대리인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