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우다’ 박정수 “손녀에게 ‘JMT’ 썼다가 혼나”
‘오늘도 배우다’ 박정수 “손녀에게 ‘JMT’ 썼다가 혼나”
  • 승인 2019.02.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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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배우다’ 박정수가 신조어에 얽힌 초등학생 손녀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시중CP,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가 참석했다.

이날 박정수는 “저희 손녀가 5학년이다. 그 밑으로 3학년짜리가 있는데 가끔가다가 저한테 자음으로만 문자를 하더라. 저는 정말 모르겠더라. 근데 요즘은 좀 알겠다”라고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큰애한테 ‘인싸’체엄에서 배운 말을 했다가 혼났다. ‘JMT’이라는 말을 했더니 할머니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훈민정음 만든 세종대왕 할아버지가 슬퍼한다고 하더라. 그래도 배운 걸 쓰고 싶었는데 혼만 났다. 그런 거 하면 안 되는 거라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오늘도 배우다’는 요즘 문화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 군단이 젊은 세대의 인싸 문화에 도전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한편 ‘오늘도 배우다’는 오늘(1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