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한국형 좀비물의 반란, 안 웃고는 못 배길 ‘코믹 엑기스’ 공개
‘기묘한 가족’ 한국형 좀비물의 반란, 안 웃고는 못 배길 ‘코믹 엑기스’ 공개
  • 승인 2019.02.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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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묘한 가족’이 극장가를 웃음바다로 만드는 코믹 엑기스 장면을 공개했다. 

새로운 코믹 좀비 버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이 신개념 ‘코믹 엑기스’ 장면을 소개했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  

#코믹 엑기스 1. 물리면 죽기는커녕 회춘한다?! 

미운 70살 ‘만덕’의 회춘 장면을 단번에 알려주는 화장실 무지개 장면!

첫 번째 코믹 엑기스 장면은 주유소집 삼 남매의 아버지이자 트러블메이커 만덕(박인환 분)의 회춘하는 신이다. 가장 먼저 좀비 쫑비(정가람 분)에게 물린 만덕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듯 불안함을 조성한다. 하지만 다음날 노인정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만덕의 소변기 앞에 떠오른 눈부신 무지개는 죽기는커녕 회춘한 만덕의 상태를 단번에 보여주며 폭소를 자아낸다. 이처럼 ‘기묘한 가족’은 좀비의 개념 자체를 모르는 시골 사람들과 물리면 젊어지는 좀비, 그리고 좀비를 이용한 신개념 패밀리 비즈니스라는 참신한 설정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코믹 엑기스 2. 좀비 비즈니스로 동네가 발칵 뒤집혔다! 이거 우리 때문이야?!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준걸’의 “X 됐어!” 장면!

두 번째 코믹 엑기스 장면은 첫째 아들이자 행동대장을 맡고 있는 준걸(정재영 분)이 절규하며 달려오는 일명 “X됐어!” 씬이다. 말귀 알아 듣는 좀비 쫑비를 이용해 회춘 비즈니스로 돈벌이를 하던 가족들 때문에 마을이 발칵 뒤집히게 되고, 가장 먼저 이 사실을 발견한 준걸이 혼비백산해 달려오는 모습은 코믹함 그 자체이다. 특히 ‘기묘한 가족’을 통해 연기 인생 처음으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구수하고 차진 정재영의 사투리 연기는 위기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들고 있다. 

#코믹 엑기스 3. “우리 지금 눈에 뵈는 거 없슈!”

풍산리는 우리가 지킨다! 좀비보다 무서운 가족들의 ’가성비 甲’ 완전무장 장면!

마지막 코믹 엑기스 장면은 좀비로부터 가족과 마을을 구하기 위해 가족들 모두가 완전무장을 하는 신이다. 둘째 아들이자 브레인을 맡고 있는 민걸(김남길 분)이 만든 ‘좀비 완전 정복’ 노트를 발견한 가족들은 양은냄비, 고무장갑, 패딩 점퍼, 바구니 등 생활용품을 활용해 무장을 시작한다. 마치 전사처럼 진지한 가족들의 분위기와 달리, 좀비에 대처하기 위한 자세라기에는 어딘가 어설프고 귀여운 가족들의 모습은 또 한번 관객들을 폭소케 한다.

이처럼 평범한 웃음을 거부하고 신선함과 참신함으로 승부하며 새로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기묘한 가족’은 전국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