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36가지 질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칼럼니스트 맨디 렌 카트론은 지난 2015년 뉴욕타임즈에 실은 칼럼을 통해 누구와도 쉽게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몇가지의 질문들을 서로 주고받고, 4분간 서로의 눈을 응시하는것만으로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실제 실험해 본 결과 참가자 두 쌍이 실험 6개월 후 결혼에까지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글에서 소개된 질문들은 이미 18년 전 뉴욕주립대의 심리학자 아서 아론 교수가 정리한 것들로, 그의 연구 '대인관계 속의 친밀감 형성에 대한 실험'(1997)에 자세히 소개됐다.
총 3개의 세트, 36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아서 아론 교수는 "계속해서 조금씩 서로가 자신의 개인적인 부분을 노출하는 것이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이지호 감독은 뉴욕타임즈 36가지 질문을 언급했다.
그는 ”뉴욕타임즈에서 '누구와도 사랑에 빠지는 36가지 질문'이라는 기사를 봤다. 36가지 질문이 다 끝나면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다. 나는 당신과 이미 사랑에 빠졌으니 질문 몇 가지만 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여러가지 질문을 김민에게 했다.
한편, ‘사랑에 빠지는 36가지 질문’은 뉴욕타임즈(https://www.nytimes.com/2015/01/11/fashion/modern-love-to-fall-in-love-with-anyone-do-thi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TV조선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