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유족, 어머니 "노리개감으로 죽여놔서 너무 억울해"
이태원 살인사건 유족, 어머니 "노리개감으로 죽여놔서 너무 억울해"
  • 승인 2019.02.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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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유족 어머니의 발언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3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조중필씨 어머니 이복수씨 유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해 국가로부터 36000만원을 받을 있게 됐다

 

이씨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43일이면 (사건이 발생한 ) 22년이 되는데 고통을 검사 2 때문에 당하고 살았다" "이제 배상(책임) (인정된 판결이) 나왔지만 22 식구가 고생한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이렇게 승소하게 돼서 많이 기쁘다" 말했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 43 오후 10시께 서울 용산 이태원 소재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이던 조씨(당시 22)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사건이다.

 

지난해 1 대법원은 스물두살 대학생이 무참히 칼에 찔려 살해당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 미국인 아더 패터슨에게 살인죄로 징역 20 확정판결을 내렸다.

당시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조중필 모친 이복수 씨는 "다음 생에 태어나면 많고 부잣집에 태어나서 지가 하고 싶은 많이 하고 훌륭하게 자라서, 우리 같이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 미안한게 엄마 마음이다. 펴보지도 못하고, 저버린 짦은 . 잘해주지 못한 한이다. 많던 대학 2학년생 조중필 씨를 누군가 재미로 죽였다" 호소했다.

 

2015년에도 이복수 씨는 "영혼이라도 있으면 중필이가 오겠지 기다려진다. 밤에는. 그러다 이사가면 '엄마 이사갔네' 괜히 실망하고 찾아 같고 그래서 그냥 여기 살았다"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2012 이복수 씨는 "평생을 그냥 감옥에서 썩다 죽었으면 좋겠다. 자기들 노리개감으로 죽여놔 갖고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사진=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