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풍상씨' 쌍둥이 전혜빈-이시영, 머리채 잡고 노래방서 나뒹굴어 '대충격'
'왜그래풍상씨' 쌍둥이 전혜빈-이시영, 머리채 잡고 노래방서 나뒹굴어 '대충격'
  • 승인 2019.02.1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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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전혜빈과 이시영이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19-20회에서 쌍둥이 이정상(전혜빈)과 이화상(이시영)이 머리채를 잡고 뒹굴었다.

이날 이진상(오지호)은 김미련(정동근)을 죽이는 꿈을 꾸고난뒤 좋은 꿈을 꿨다며 도박을 하러 갔다. 도박으로 돈을 딴 그는 가족의 선물과 고기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번 회식 망치지 않았냐"며 동생들에게 선물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회식만큼은 싸우지 않고 오남매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화상은 "노래방 가자"고 재촉했고 모처럼 신난 분위기가 계속됐다.

노래방에서 한참 놀고 있는데 정상은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시부의 제사라는 말에 급히 나가려는데 화상이 "노래 하고 가라. 뭐가 그리 바쁘냐"고 막아섰다. 정상이 그냥 가려는데 화상은 "평생 사람 개무시하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렸냐"며 머리채를 낚아챘다. 이에 정상도 그녀의 머리를 잡은채 밀어부쳤고 두 사람은 소파 위에서 나뒹굴기 시작했다.

노래방이 난장판이 된 가운데 잠시 약을 사러 나갔다 온 풍상(유준상)이 이 모습을 보고 "그만좀해"라고 소리쳤다. 그제야 화상과 진상이 서로 떨어졌다. 진상은 "노력이라곤 1도 안하고 무임승차해서 오빠 등골 빼먹는 니들하곤 다르다"라며 형제들을 모욕한뒤 풍상에게 "다시는 나 부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형제들이 하나씩 화를 내고 가버리자 이풍상 혼자 남았다. 그는 혼자 집에 터덜터덜 돌아왔다가 전부 철거되버린 집을 마주하고 그대로 나자빠졌다. 말 그대로 길바닥에 나앉게 된 풍상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왜그래 풍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