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2’·‘레고 무비2’·‘해피 데스데이 2 유’, 2월 극장가 믿고 보는 속편
‘크리드2’·‘레고 무비2’·‘해피 데스데이 2 유’, 2월 극장가 믿고 보는 속편
  • 승인 2019.0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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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극장가에 화제의 속편들이 대거 개봉해 눈길을 끈다. 호평 속에 상영 중인 ‘레고 무비2’를 비롯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스포츠 영화 시리즈인 ‘록키’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크리드2’가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해피 데스데이 2 유’까지 믿고 보는 속편들의 등장으로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크리드2’는 복싱 경기를 통해 대를 잇는 운명의 트라이앵글에 선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록키의 친구인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과 아폴로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반 드라고의 아들이 벌이는 숙명의 대결을 다룬다. 영원한 록키 실베스터 스텔론을 비롯해 ‘블랙 팬서’ 킬몽거 마이클 B. 조던, 그리고 전설적인 악역으로 손꼽히는 이반 드라고 역의 돌프 룬드그렌과 함께 이를 능가하는 복싱 선수 출신의 플로리안 문테아누가 새롭게 등장한다. 

마이클 B. 조던과 플로리안 문테아누는 수개월간 특훈을 받아 진짜 복싱 선수 못지않은 비주얼은 물론 실제 펀치가 오가는 실감나는 타이틀 매치를 선보인다. 또한 역동적인 훈련과 대결 장면에서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인 주제곡을 비롯해 록키 동상과 록키 계단, 록키와 아폴로 등이 훈련하던 체육관 등 눈에 익은 명소들이 등장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크리드2’는 세계 챔피언을 향한 집념과 가족을 위해 링 위에 올라가는 진짜 사나이의 모습을 진중하면서도 탄탄한 드라마로 그려내 “심장을 울리는 완벽한 영화”라는 평가를 이끌어냈고 월드 와이드 2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편의 수익을 뛰어넘었다. 역사적인 경기, 실패와 도전, 불굴의 투지를 비롯해 러브 스토리와 가족의 구성과 결합까지 다양한 드라마를 그려낸다. 2월 21일 개봉.

‘레고 무비2’는 또 다시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걸고 우주에서 펼쳐지는 더욱 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 블록버스터로 북미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는 시리즈를 통틀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흥행 질주 중이다. 우주를 무대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재치 가득한 유머와 화려한 색감, 스펙터클한 액션 등 레고를 소재로 상상하는 모든 것이 조립되는 기발한 상상력을 선보인다. 전 세계 5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고 영국 아카데미와 뉴욕 비평가협회상 등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담은 영화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객들 역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2D와 4DX로 절찬 상영 중이다.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절대 끝나지 않는 생일에 또다시 갇혀버린 트리와 더 강력하게 돌아온 베이비의 끝내주는 호러테이닝 무비로, 1편보다 더욱 죽여주는 호러와 끝내주는 엔터테이닝 요소가 가득하다. 제작비 대비 25배 이상의 놀라운 흥행을 거둔 전편은 국내에서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전편에서 신선한 소재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주목 받은 크리스토퍼 랜던과 호러 명가 제작사 블룸하우스는 물론, 1편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주연 배우들이 모두 돌아왔다. 호러퀸 ‘트리’와 귀여우면서도 무서운 반전 매력의 호러블리한 ‘베이비’라는 캐릭터의 대결 구도가 관전 포인트. 2월 14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각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