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유관순 이야기’, ‘덕혜옹주’ 제작진의 깊은 울림과 감동 이어간다…27일 개봉
‘항거:유관순 이야기’, ‘덕혜옹주’ 제작진의 깊은 울림과 감동 이어간다…27일 개봉
  • 승인 2019.0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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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덕혜옹주’ 제작진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는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 이후, 고향 충청남도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1년여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관순이라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고있는 위인의 새로운 이야기는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되었다. 우연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방문한 조민호 감독은 전시된 유관순의 거대한 사진에서 슬프지만 당당함이 있는 눈빛에 뜨거운 울림을 받았고, 그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아내고자 했다. 이후 자료조사 중, 조민호 감독은 유관순이 갇힌 ‘여옥사 8호실’ 속, 30여 명의 보통 여성들이 믿기 힘들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유와 해방을 향한 용기를 잃지 않은 것에 더욱 감동받았고, 이를 영화화하여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이러한 조민호 감독의 열망은 지난 2016년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약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덕혜옹주’ 제작진과 함께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 나가기 시작했다. 어두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자유와 해방을 향한 꿈을 굽히지 않았던 유관순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한 감독과 제작진은 역사적 사실과 자문을 통해 사실에 입각한 실제적 인물 유관순을 정직하게 스크린에 담아내려 노력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이전에 열일곱 소녀였던 유관순의 감정과 심리 변화, 그리고 서대문 감옥 ‘8호실 여성들’과의 연대를 담아내어 우리가 몰랐던 유관순의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한 것. 이에 대해 조민호 감독은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떤 마음과 태도로 세상을 살아왔는가에 대해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모습을 통해 그려냈다. 관객들이 그들에게 공감하며 잃어버린 우리 민족 특유의 당당한 눈빛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기획 의도를 밝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새로운 유관순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월 2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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