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고성희 ‘어쩌다, 결혼’, 로맨스 없는 로코의 탄생…오는 27일 개봉
김동욱·고성희 ‘어쩌다, 결혼’, 로맨스 없는 로코의 탄생…오는 27일 개봉
  • 승인 2019.02.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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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쩌다, 결혼’이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이 유쾌한 웃음과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어쩌다, 결혼’ 보도스틸은 각자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계획하고 선택하는 성석 역의 김동욱과 해주 역의 고성희가 만들어낸 유쾌한 분위기와 달콤발칙한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끈다. 먼저 잔뜩 신난 얼굴로 해주 오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성석 스틸과 난감한 표정으로 자신의 오빠들을 쳐다보는 해주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들은 두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온도차를 고스란히 담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오빠들의 성화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성석을 가족에게 소개해야 하는 해주와 그녀의 타 들어가는 속마음과는 달리 오빠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성석의 모습이 순도 100% 웃음을 유발하는 것. 이처럼 결혼하는 ‘척’만 해야 하는 두 인물이 각자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부터 가족들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모습,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 상황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들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영화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해주의 절친 미연으로 분한 황보라 스틸과 성석의 유일한 친구 창규 역의 김의성 스틸은 이들이 발산하는 통통 튀는 매력과 중후한 멋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결혼을 했지만 신혼 여행지에서 파격적으로 이혼을 선택한 미연이 입을 가린 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영화 속 인물들이 마주한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경례를 하는 김의성의 스틸은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여온 그가 이번 작품 ‘어쩌다, 결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외에도 영화의 시놉시스를 완성했을 뿐 아니라 극 중 해주의 첫째 오빠 역을 맡은 한성천과 다양한 영화 저변 확대와 신인 감독과 배우를 발굴한다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어쩌다, 결혼’의 취지에 동감하며 출연을 결정한 임예진, 염정아, 조우진, 김선영, 이준혁, 강신철, 손지현의 스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동욱과 고성희가 벌이는 ‘어쩌다,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초호화 하객군단은 적재적소에서 자신들의 명성에 걸맞은 개성 만점 연기를 선보이며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영화 ‘어쩌다, 결혼’은 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CGV아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