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제대 후 첫 촬영, 몸에서 신호 와…헤르페스 바이러스 걸리기도”
‘해치’ 정일우 “제대 후 첫 촬영, 몸에서 신호 와…헤르페스 바이러스 걸리기도”
  • 승인 2019.02.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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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가 군 복무 후 오랜만에 촬영에 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본사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연출 이용석 l 극본 김이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일우, 고아라, 권율, 박훈, 정문성이 참석했다.

군 복무 기간을 거쳐 제대 후 첫 작품으로 ‘해치’를 택한 정일우는 오랜만의 촬영에 대해 “정신적으로는 괜찮은데 제 몸이 신호 보내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가 드라마 찍으면서 거의 매일 밤새고 한파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까 정신력은 괜찮은데 몸이 신호를 보내왔다. 입술이 터지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걸려서 잠시 휴식기를 가지기도 했다. 폐 끼치는 것 같아서 죄송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적응했다. 주 68시간 잘 지키며 촬영 중이다. 모두들 충분히 휴식을 가지며 좋은 작품을 만들고 있다. 밤새는 것도 이동하고 대사를 외우다가 하는 것이지 촬영 때문에 샌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한편 ‘해치’는 오늘(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